[판교] 육전식당 후기(Feat. 내돈내산)

2022. 5. 23. 17:07일상 생활

 

맛 : ★★

가격 : 삼겹살 1인분 16000원, 목살 1인분 16000(17000원이었나..하여간)원, 소주 1병에 6천원

가격이 많이 비싸다. 정말 비싸다. 어떻게 1인분에 150g인데 16000원일 수가 있는지???

심지어 처음 주문은 2인분부터 가능하다. 추가주문하지 않는 이상 1인분씩 주문할 수 없다.

재방문 의사율 : ★

 

후기 : 

ㄹㅇ 여기는 찐찐찐찐찐 회식비 소모 할 만한 고깃집이다.

 

장점

1. 고기를 직원이 구워준다. (근데 사람들이 진~~~~짜 바글바글해서 중간에 좀 태울 수도 있다.)

2. 인테리어가 괜찮다.

 

단점

1. 가격이 너무 비싸다.

2. 소리가 안들린다. 사람들이 너무 많다. 바글바글하다. 안그래도 층고가 높아서 소리가 울리는데,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사방이 울려서 앞 사람이랑 대화하는데도 소리쳐야한다.

 

삼겹살 1인분에 150g으로 책정되어있는데 이게 16,000원이다.

소주는 6,000원. 테라도 6,000원이다.

그렇다면 3명이서 가서 삼겹살 4인분, 소주 3병을 시키는 경우 : 16,000 * 4 + 6,000 * 3 = 82,000원이다.

 

물론 판교 자체가 물가가 살인적이긴 한데... 이건 좀 ㅋㅋㅋ

밑반찬이 독특하다고 글이 써져있는거 봤는데, 실제로 가보니까 

1. 고추 된장무침

2. 해초?? 매운미역줄기볶음??

3. 흰 소스 뿌려진 새우 고로케

4. 부추 무침?

5. 파절이 김치..

 

고기 자체는 그냥 두툼하고 신선하다.

 

한줄 평 : 아 내가 회식장소를 골라야 한다. 근데 고기 굽기가 귀찮다.

회식비 액수도 좀 많이 넉넉하게 책정되어있다.

상사들하고 말을 좀 섞기가 싫다. 그냥 고기나 먹었으면 좋겠다.

회식비 열심히 써서 1차에서 다 쓰겠다. 2차 가기 싫다. 이럴 때 추천한다.